보이드에 관심을 가지고 통로를 열기 위해서 무작정 주술서들을 읽고 실험해보다가, 휘말려서 왼쪽눈이 보이드에 잠식되었다는 설정을 붙였는데 6.1에서 '보이드 틈새'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줘서 갑자기 즐겁게 설정 받아먹는 오타쿠 됨.
눈동자 단순히 진보라색 아니고 자세히 보면 보이드처럼 일렁이는게 보인다~ 뭐 이런 그뭔씹자덕같은 설정을 넣었었는데... 아무튼, 정말 바늘구멍마냥 작지만 몸 안에 13세계(보이드)와 연결된 틈이 있는셈.
오딜은 왜 보이드를 열고 싶었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고(시기상 신생) 혈연, 가족찾기 따위로 자신의 출생을 짐작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었음. 이 시기에서 이미 자신이 '인간'이지만 '인간'의 범주가 아니란 것을 짐작은 했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기에 다른 차원, 다른 세계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했음.
칠흑과 효월을 거치면서 자신의 혼의 원류를 알게 되었고, 더 이상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부정과 의심은 거둔 상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함.
❖ 하야비
내 취향 잔뜩 집어넣은 캐라서 좋아... 그치만 딱히 굴릴 일이 없다는게() 빛전 서사풀기는 여코테쪽이 좀 더 맘 편하기도하고. 여코테쪽은 밀레시안이랑 영혼이 같다는 설정이라..
오딜 메샤체프. 직업 패션모델. 전공은 경영학, 부전공은 영문학.
모델 활동시 사용하는 이름은 오필리어. 가족사항 남동생(오데트), 부모, 조부모.
머리 좋음, 성격 좋음, 능력 좋음, 무결점. 완벽함 그 자체.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사람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정체는 시간여행자, 회귀자. 목적은 지구의 안녕과 인류 평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란 것을 알고있기에, 시간을 돌리거나 회귀하면서 재능있는 사람들의 각성을 돕는다. 꺾이지 않는 멘탈의 소유자...라기엔 '좌절', 혹은 그와 비슷한 감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쪽. 그렇기에 도전하는 존재들을 사랑한다.
'자신은 그러한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납득한 상태. 스토리의 바깥에서 들여다보며 연기를 하는 메타 캐릭터에 가까움.
조부모가 냉전시대에 미국으로 건너온 구 소련 스파이... 라는 설정이 있음. 스파이 계속할지 귀화 했을지는...정하지 않음. 영화보면 뭘 선택해도 결국 국가에게or개인복수에 숙청 당하더라고.
조부는 은행장, 부친은 금융권에서 이름 꽤 날리고 있고, 조모와 모친은 사업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부자들 사이에서는 꽤나 알려진 집안.
❖ 하야비
#FF14
어제 단골퀘 오픈하면서 샬레이안 마법대학이 유학생받는 다는 거 보고… 오딜 모험 잠시 쉬고ㅋ 마법대학 입학할것 같단 생각함ㅋㅋㅋㅋ 대학교라니 흥미롭습니다, 많은 사람과 학술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않으니까요. 이러면서 신청서 작성하기.
그리고 발데시온 분관 일도 겸사겸사 돕는다고 올샬에 짱박혀서 라하랑 신혼즐기기
는 밤새 둘이 자료조사하고 논문쓸듯.
❖ 하야비
위리앙제: 오필리어님의 지식이라면 교편을 잡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오딜: 금지된 흑마법을 가르칠 순 없지요.
알피노: 점성술도 있지 않은가!
오딜: 제 점성술은 이슈가르드학파라서, 곤란할지도요.
알리제: 그럼, … 내가 선배네?
쿠루루: 어머?